메타버스 커피 페스티벌 첫날 2000명 '북적'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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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커피페스티벌

보물찾기 등 추억의 게임
오징어게임 후광효과 '톡톡'
9·10일까지 1주일간 진행












메타버스로 처음 열린 '2021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제페토 안에 마련된 이디야 커피숍. 

국내 최대 커피문화 축제 ‘2021 청춘, 커피페스티벌(청커페)’이 4일 개막했다.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청커페는 지난달 29일 사전 오픈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20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처음으로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커피 페스티벌이라는 특이성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풀이된다.

이번 커피 페스티벌에선 보물찾기와 미로찾기 등 메타버스 공간에 옮겨 놓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보물찾기는 청커페 주제관 맵 속에 숨겨둔 보물을 찾아 본인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게임이다. 개막 첫날부터 SNS에는 보물을 찾은 참가자의 인증샷이 줄이어 올라왔다. 메타버스 세계 속에 구현된 미로를 빠져나가는 미로찾기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로를 빨리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돌체구스토와 롯데뮤지엄 티켓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추억의 게임은 제페토 주제관과 동서식품,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커피 총 4개 브랜드 카페에서 열린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추억의 게임을 즐긴 참가자는 코로나19로 밖에서는 즐길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메타버스 세계에서 즐기며 대리 만족할 수 있는 게 이번 청커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다양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청커페는 올해 다양한 행사를 위해 총 4000여 개의 경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카페를 가는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도 열린다. 청커페 사이트와 그립을 통해 2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온리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6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믿고 사는 청커페 픽’에서는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컵커피를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1010데이 청커페가 쏜다’ 행사에선 이디야커피의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과 리유저블 텀블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그립과 함께하는 기획전에서는 쇼호스트 출신 그리퍼 ‘마삐언니’가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청커페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속 그리퍼 ‘황이모’는 6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을 통해 엔제리너스 텀블러와 이디야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 등을 약 30%씩 가격을 낮춰 내놓는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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